오늘의 더 착한 뉴스, 4살배기 아들을 잃어버린 중국 여성이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만났다는데요. 화면 보시죠.
한 여성이 지구대로 황급히 뛰어들어옵니다.
서투른 한국말로 시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지구대원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며, 관내 경찰관들에게도 무전으로 상황을 알립니다.
그런데 엄마가 마음을 졸이는 동안 아이는 어디 있었을까요?
계산대 앞에 장난감을 내놓으며 달라고 조르는 아이.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 엄마를 놓친 겁니다.
마트 직원들, 아이가 엄마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아채고, 불안해 하지는 않을까 카트를 태우며 놀아주는데요.
그 사이 제보를 받은 경찰들이 아이를 찾았습니다.
[전초롱 경장 / 구일지구대]
"중국인 어머니가 많이 놀라고 긴장도 하셨는데 바로 지구대를 방문하셔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과 마트 직원들 덕분에 아이는 30분 만에 엄마 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